8월 21일, 조용했던 왕숙천 산책길에도 러너들이 많아졌다.

부상 30일차.
요며칠 항상 같은 상태다. 아주 미세한 정도다. 다를게 없다.

집안에서 맨발로 다닐땐 아무렇지도 않은데, 신발을 신고 나가서 걸으면 신스쪽에 미세한 이물감이 있다. 다행인건 비복근 아래 아킬레스건 부위는 이제 더 이상 증상이 없다.

미세한 신스의 이물감도 달리기 시작하면 괜찮아진다. 열이 올라서 괜찮아지는 것이 아니라 달리기 시작과 함께 이물감은 사라지더라.

어느정도는 신경성도 있을듯하다. 점점 회복되는 중이다.

어제는 저녁 일정이 있었지만, 적당히 조절을 잘 했는지, 컨디션이 나쁘지는 않다. 천천히 부상점검하며 달려보자.

최근들어서는 늘 느끼는데, 이른 아침 왕숙천에 꽤 많은 사람들이 달린다.
3년전 처음 걷뛰를 시작할때, 2년전 첫 러닝화를 신으며 달리기를 시작할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니다. 깜짝 놀란다.

러닝 열풍이 정말 대단하다.

오늘 공원 체력단력장에서는 적당히 타협했다.

  • 푸쉬업 50회
  • 불스스 각 20회
  • 매달리기 깔짝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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