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이제 조금씩 거리를 늘려보자. 부상점검 6k에서 8k

(비복근 아래 아킬레스건, 신스플린트) 부상 32일차, 많이 호전되었다.

집밖을 나와서 워치 시작 버튼을 누르기 전까지 걷기와 달리기 시작 후 3km 부근까지는 아주 미세한 신스쪽 불편감이 있긴하지만, 정말 미세한 수준이라 충분히 달릴만하다.

2km 늘려서 8km 으로 점검해보는데, 많이 좋아졌다.

그런데 뛰는 내내 몸이 꽤 무거워서…’왜 이러나?’ 싶더라, ‘2km 늘어난 거리 때문에 부담스러워서 그런가?’, ‘부상 휴식 1개월이지만, 완전 휴식한 것도 아닌데 , 설마 벌써 몸이 리셋될리가 있나?’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제 용마산 깔딱고개 5회전을 했단 것을 깜빡하고 있었다. 짧지만 고강도 훈련이라 피로감이 남는다.

달리는 중 부상부위에 불편감이 더 느껴지거나 하진 않았고, 종료 후에도 데미지가 남는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

부상 탈출이 코 앞에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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