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30일차.
요며칠 항상 같은 상태다. 아주 미세한 정도다. 다를게 없다.
집안에서 맨발로 다닐땐 아무렇지도 않은데, 신발을 신고 나가서 걸으면 신스쪽에 미세한 이물감이 있다. 다행인건 비복근 아래 아킬레스건 부위는 이제 더 이상 증상이 없다.
미세한 신스의 이물감도 달리기 시작하면 괜찮아진다. 열이 올라서 괜찮아지는 것이 아니라 달리기 시작과 함께 이물감은 사라지더라.
어느정도는 신경성도 있을듯하다. 점점 회복되는 중이다.
어제는 저녁 일정이 있었지만, 적당히 조절을 잘 했는지, 컨디션이 나쁘지는 않다. 천천히 부상점검하며 달려보자.
최근들어서는 늘 느끼는데, 이른 아침 왕숙천에 꽤 많은 사람들이 달린다.
3년전 처음 걷뛰를 시작할때, 2년전 첫 러닝화를 신으며 달리기를 시작할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니다. 깜짝 놀란다.
러닝 열풍이 정말 대단하다.

오늘 공원 체력단력장에서는 적당히 타협했다.
- 푸쉬업 50회
- 불스스 각 20회
- 매달리기 깔짝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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