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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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식단 테스트 #4 한강 중랑천 망우고개 장거리 LSD 30k+10k
4번째 장거리 LSD에 도전하며 탄수화물 로딩의 효과를 체험했다. 비 오는 날씨 속에서 혼자 30km를 달린 후, 10km를 추가로 완주했다. 달리는 동안 피로를 느꼈으나 탄수화물 덕분에 마지막까지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 차후 훈련과 식단 개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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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식단 테스트 #3 저녁 술자리의 영향에 대한 체감
계획은 통밀빵과 치즈, 닭가슴살과 방울토마토였다.예정되지 않았던 술자리가 생기는 바람에 저녁 식단 테스트는 불가했고, 안주로는 육전/하모/마른안주 등이었고, 음주는 맥주 3병 정도로 마무리했다. 소주파였던 나는 안주가 나오기도 전에 한병을 끝내버리는 애주가였지만, 달리기를 하면서 삶이 많이 달라졌다. 아주 긍정적이다. 술자리에서도 늘 내일의 달리기에 대해서 상상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절제로 이어지고, 집 냉장고에도 어느새 소주가 없어진지 오래다. 해소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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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식단 테스트 #2 파스타는 역시 명불허전 최고다.
오늘도 식단을 테스트해 본다.어제 저녁은 식욕과는 상관없이 파스타를 먹었다. 파스타는 대부분의 러너들이 선택한 대회 전 탄수화물 공급 식단이고, 오래전 TV 연예프로에 출연한 “김동현” 전 UFC 선수도 대회를 앞두고 탄수화물 로딩을 위해 파스타를 엄청 먹는다고 했었다. 저녁식사를 하는 내내 머릿속은 “내일 아침 달리기는 어떨까?” 궁금했었는데, 이쯤되니 회사에서도 기회만 생기면 탄수화물 식단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신기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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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가을 1일차-왕숙천 남향코스 10k, 엔돌핀 프로4 점검런
러닝화를 선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특히 내전이 심한 사람은 더 그렇다. 아식스 젤카야노가 잘 맞지만, 최근에는 써코니 엔돌핀 프로 4를 테스트해보았다. 가을의 시작으로 시원한 날씨를 즐기며 부상 없이 달리기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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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망우-고구려정 트레일 러닝 11k DNF
며칠동안 새벽부터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바람에 계획했던 트레일 러닝은 미뤄지다가 오늘에서야 달린다. 그리고 부상 회복으로 저강도 달리기를 유지하는 중인데, 오랜만에 러닝거리를 정상화시키다보니 피로감도 쌓여서 오늘도 역시 몸이 무겁다. 일단 나가자. 생각하면 시간만 버린다. 원래 이번주 트레일 계획은 망우-아차산입구(장로신학대학 후문) 왕복 후 깔고개 5회 왕복 채우기였는데, 목표 강도가 너무 높기도 했고, 현재 내 몸상태로는 무리였다. 망우역사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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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비오는 오늘은 하프 이상을 달려보자.
날씨는 어제와 똑같다. 어떻게 이렇지?어제는 그랬다. 비오다가, 개다가, 뙤약볕이다가, 소나기가 내리더니, 또 개었고…오늘 새벽은 계속 비였는데, 이른 아침부터는 서서히 개는 중이었다. 산을 갈 것인가? 로드를 갈 것인가?비가 꽤 내린터라 오늘도 역시 산은 안되겠고, 로드를 가보자. 20km 목표다.부상 탈출 종지부를 찍는 날, 하프정도는 달려줘야지. 구름낀 날씨에 적당히 보슬비도 내리는터라 달리기 너무 좋다.초반 컨디션은 어제와는 달리 가벼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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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유난히 무거운 몸, 10k WRF로 마무리하다.
망우역사공원 출발 후 트레일 코스 대신 왕숙천 조깅으로 대체한 작성자는 늦잠과 몸의 무거움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10km를 완주했지만 힘든 경험이었음을 전하며, 꾸준한 운동으로 몸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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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오랜만에 한강을 본다. 부상은 이제 안녕!
부상 38일 차에 접어든 작성자는 10km를 달리는 동안 큰 불편함 없이 뛰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월요일과 화요일의 음주로 인해 몸이 무겁고, 왼쪽 정강이 부분에서 간헐적으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운전 중이나 앉아 있을 때 통증이 발생하며, 이는 음주 후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다. 다가오는 춘천마라톤을 대비해 술자리를 최대한 피하려고 하지만, 업무상 피할 수 없는 상황도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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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부상탈출이 코앞이다. 천천히 계속 달리자.
드디어 부상탈출이 다가왔다. 오늘은 6k + 체력장 보강 + 2.5k 코스로 점검했는데, 준비운동, 걷기, 달리기, 마무리 등 모든 단계에서 불편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너무나 상쾌하고 기분 좋은 조깅, 오랜만이다. 9월초까지는 조심히 조깅하되, 거리를 조금씩 늘여야겠다.가장 중요한 건 저녁일정 관리인데, 오늘도 술자리가 예정되었고, 내일도 역시 마찬가지다. 이제 이 문제만 잘 해결하면 된다. 오늘의 러닝화는 젤카야노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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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이제 조금씩 거리를 늘려보자. 부상점검 6k에서 8k
(비복근 아래 아킬레스건, 신스플린트) 부상 32일차, 많이 호전되었다. 집밖을 나와서 워치 시작 버튼을 누르기 전까지 걷기와 달리기 시작 후 3km 부근까지는 아주 미세한 신스쪽 불편감이 있긴하지만, 정말 미세한 수준이라 충분히 달릴만하다. 2km 늘려서 8km 으로 점검해보는데, 많이 좋아졌다. 그런데 뛰는 내내 몸이 꽤 무거워서…’왜 이러나?’ 싶더라, ‘2km 늘어난 거리 때문에 부담스러워서 그런가?’, ‘부상 휴식 1개월이지만,…